국힘 시의원 5명 회동...후반기 의장 논의

국민의힘 하남시의원 5명이 주초 회동한다.

하남시의회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5명의 동수여서 전반기 민주당 의장에 이어 후반기는 국힘에서 의장이 선출된다.

국힘 의원들은 후반기 의장과 관련한 당내 의견 결집에 나서고, 첫번째 회동에서 만약 결론에 도달치 못하면 2회, 3회 회동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국힘은 박진희 의원이 3선이고 다른 4명의 의원은 초선이어서, 정치적 관례에 따라 박 의원의 후반기 의장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이번 회동에는 의장 선출 외에는 다른 의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남시가 갑과 을로 분구되고 총선이 치러짐에 따라 국힘 5명의 의원은 그동안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웠었는데, 이달 의장 선출을 앞두고 전격 미팅자리가 마련됐다.

한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후반기 의장과 관련한 사전 회동에 대해 공문을 보내왔다"며 "이번 회동은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