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 종교부지 전매의혹, 검찰청 시위

"왜 빠른 수사 안하나?, 학습권 심각한 피해"...시 및 경찰서 시위로 확대 

 감일신도시 <종교부지 LH 불법 전매 의혹>과 관련,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빠른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 및 현수막 선전전이 벌어지고 있다.

감일지구 C3에 거주하는 A 씨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1일 시위를 벌이며, "이단 종교부지 불법전매, 조사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A 씨가 1인 시위를 벌이자 사진을 촬영하거나, 상세한 이유를 묻는 경우도 있어 "힘을 얻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같은 시위는 성남지청 외에도 <하남경찰서>와 <하남시청>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1인 시위 뿐만 아니라 가용한 강력한 투쟁을 하겠다"는 의지다.

하남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됐음에도 속도가 미진하다는 것이 이유다.

이 때문에 감일지구 내 <교육 및 주거환경>이 크게 훼손됐고, 아이들의 학습권도 망가졌다고 주민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