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작지만 현안 넘쳐...시간넘긴 市長과의 대화

"위례접경 3곳 협의회 발족하자" 주장, 호반써밋 등 난제 등 주민들 '질문' 

하남시-성남시-송파구를 아우리는 위례지구에서 3개 지역 상생협의회가 발족할 수 있을까.

19일 열린 이현재 시장 주재, 위례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상생협의회 필요성이 대두됐다.

위례하남총연합회 김광석 회장은 "<하남, 성남, 송파>가 참여하는 상생협의회 발족이 필요하다"며 "협의회를 통해 위례지역 대중교통 문제 등 난제를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찾아오는 위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될 것"이라면서 "시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시민들의 도움을 주시라"고 밝혔다.

위례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이밖에 ▲좋은 학군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 ▲공원 조성 ▲남한산성을 이용한 산책로 ▲위례1통 개발규제 완화 ▲위례 호반써밋 민간 임대 조기 매각문제 해결 등 현안들이 쏟아져, 예정된 시간을 넘어 시장이 답변하기도 했다.

이번 주민과 대화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주요 업무 및 시정 설명과 주요 사업 추진실적과 계획에 대한 설명, 주민 질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