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용 의장, 공유킥보드 “청소년 보호·무단방치 개선 필요”

1958eff138b8e.png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장이 지난 7일 공유킥보드의 청소년 이용과 무단방치 문제 등 시민 안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남시의회 신선호 의원을 비롯해 하남시 도로관리과 관계자, 빔모빌리티·씽씽·카카오모빌리티 등 공유킥보드·공유자전거 업체 관계자, 하남중학교학부모폴리스연합 이화연 단장 등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 과정에서 신분 확인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우려와 함께 도로·보행로에 방치된 킥보드로 인한 보행안전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이화연 단장은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이 늘고 있지만, 이용 과정에서 신분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있다”며 “청소년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신분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도로와 보행로에 무분별하게 방치되는 전동킥보드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장은 “공유킥보드가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청소년 안전과 보행자 불편 문제도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특히 장시간 방치된 킥보드가 시민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현행 1시간인 단속 기준을 30분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선호 의원은 “공유킥보드 문제도 획일적인 기준만 적용할 것이 아니라 하남시의 도로 여건과 이용 실태에 맞는 해결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찾아 실질적인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장은 “공유킥보드 문제는 제도 개선만 기다려서는 해결이 어렵다”며 “집행부도 현행 제도 안에서 단속 강화와 안전관리, 업체와의 협의 등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주민 불편을 줄이는 데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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