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1동에는 '우정'이란 이름을 가진 슈퍼마켓이 하나 있다. 조금 오래된 주민들이라면 다 아는 동네 슈퍼. 그 슈퍼마켓의 주인분은 격동시절엔 월남 파월 장병 아저씨였고, 중장년 시절에는 우리 마을의 지킴이었다. 
30년을 훌쩍 넘어 거의 40여 년을, 늘 그 자리에서 밝은 미소로 주민들을 맞아 주셨는데, 우리의 곁을 지키던 그 '우정 슈퍼'가 이제는 편의점 문화에 밀려 문을 닫는다고 한다. 주인분도 건강은 하지만, 이제는 나이가 있어 그렇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이웃들이 못내 서운해하는 마음으로 좀 더 계시면 안 되겠냐고 한다는 바람만 무성히 전해드렸다. 돌이켜보니 슈퍼를 운영하는 사장님 내외라기보다는 인생의 선배로서 이웃에게 많은 걸 베풀곤 했던 분들이라 이런 서운함이 드는 것이리라.
지금도 우리들은 삼삼오오 만나면 그 분이 안 계심에 많은 걸 이야기해 본다. 즐거운 일이건 슬픈 일이건 다 들어주시던 분들이었는데.... 이제는 좋아하는 색소폰 연습을 더 많이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마을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든 두 분이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시민명예기자 유다경
신장1동에는 '우정'이란 이름을 가진 슈퍼마켓이 하나 있다. 조금 오래된 주민들이라면 다 아는 동네 슈퍼. 그 슈퍼마켓의 주인분은 격동시절엔 월남 파월 장병 아저씨였고, 중장년 시절에는 우리 마을의 지킴이었다.
30년을 훌쩍 넘어 거의 40여 년을, 늘 그 자리에서 밝은 미소로 주민들을 맞아 주셨는데, 우리의 곁을 지키던 그 '우정 슈퍼'가 이제는 편의점 문화에 밀려 문을 닫는다고 한다. 주인분도 건강은 하지만, 이제는 나이가 있어 그렇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이웃들이 못내 서운해하는 마음으로 좀 더 계시면 안 되겠냐고 한다는 바람만 무성히 전해드렸다. 돌이켜보니 슈퍼를 운영하는 사장님 내외라기보다는 인생의 선배로서 이웃에게 많은 걸 베풀곤 했던 분들이라 이런 서운함이 드는 것이리라.
지금도 우리들은 삼삼오오 만나면 그 분이 안 계심에 많은 걸 이야기해 본다. 즐거운 일이건 슬픈 일이건 다 들어주시던 분들이었는데.... 이제는 좋아하는 색소폰 연습을 더 많이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마을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든 두 분이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시민명예기자 유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