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풍스포츠센터·제2노인복지관’ 차례로 조성

하남시, 하반기 복지시설 2곳 완료…이현재 시장, "주민생활복지 한차원 높은 서비스"

하남시가 올해 안에 2곳의 주민생활 복지시설을 차례로 완공한다. 이르면 내달 문을 열 ‘덕풍스포츠센터’와 12월 께 ‘제2노인복지관’이 준공될 예정이다.(사진은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조감도/ 하남시 제공)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일 이현재 하남시장이 취임2주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으로 하남시는 생활SOC와 관련, 고품질 행정서비스와 주민복지 향상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는 것.

5일 시에 따르면 우선 하남시 덕풍동 426-10에 들어서는 ‘덕풍 스포츠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47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3,133㎡, 연면적 9,721.37㎡규모의 지하 3층·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이 시설은 지난 2018년 12월 기본계획을 수립 후 2022년 4월 착공해 이르면 내달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사업은 가칭 하남시민행복센터로 추진돼 오다 지난해 6월 현재의 명칭으로 바꿨다. 건물 내에는 수영장, 공영주차장, 푸드뱅크, 생활문화센터, 시니어헬스센터, 행복마을관리소 등이 조성된다.

특히 수영장은 25m 5레인이 조성돼 최근 주민들의 수영 인프로 부족의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며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스포츠 공간으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어 하남시 풍산동 498에 신축중인 ‘제2노인복지관’은 454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5,269㎡, 연면적 9,217㎡(건축면적 2,044㎡)에 지하 2층 지상 4층을 짓고 있다.(사진은 제2노인복지관 조감도/ 하남시 제공)

2018년 3월 사업을 시작해 2020년 LH로부터 토지를 매매하고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3억5천만 원을 확보 했으며 2022년 12월 착공해 오는12월 준공 예정이다.

제2노인복지관은 지하1·2층을 주차장으로 사용하며 총 97대의 주차면이 설치된다. 기계실과 전기실도 공유한다.

지상1층은 어린이시설이 들어서며 이곳에는 카페와 시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주차면 7대가 설치된다. 지상2층은 의무실, 물리치료실, 미용실, 컴퓨터실, 서예교실, 공동작업실, 노인일자리 업무공간, 소강당, 대강당(다목적체육관), 탁구장이 들어선다.

3층은 사무실과 관장실 용역원휴게실, 강의실, 동아리실, 음악실, 헬스장, 당구장이, 4층은 운영 및 공용시설, 다목적실, 강의실, 마주침공간, 식당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2년간의 신축공사를 마치게 되면 올해 말 개관하게 될 예정”이라며 “도시 인구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어르신들의 체육 공간과 생활 복지 공간으로의 활동에 한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