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하남선 2~4공구 업체선정 6~7월 윤곽

경기도 2~4공구 사업추진 순항, 7월이면 3개 구간 모두 업체 선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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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 구간인 송파하남선 2~4공구 모두 최근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복수업체 참여로 응찰조건을 갖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와관련 2~4공구 사업자 선정이 6월말에서 7월 중순까지 본격화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계획수립 등 송파하남선 사업이 탄력을 붙일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송파하남선은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추진, 6월 현재 2공구에 남광토건과 대보건설이 참여해 사업자 선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오는 7월 28일 입찰 마감과 함께 사업자를 선정한다.

또한 3공구는 진흥기업과 금광기업이 참여한 상태며 6월 23일 입찰마감을, 4공구는 동부건설과 극동건설이 참여하며 7월 28일 2공구와 함께 입찰을 마감한다.

3기신도시 하남교산 핵심 광역교통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송파하남선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출발해 하남시청역까지 11.7㎞를 연결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1공구는 서울시가, 2~4공구는 경기도가 사업시행자로 나선다.

송파하남선은 올해 상반기 기본설계에 진입한 뒤 하반기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27년 본격적인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3만 2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교산지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32년 하반기 전구간 개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하남시의 끈질긴 행정 노력이 이끌어 낸 정책 성과다. 하남시는 경기도와 수차례 면담을 거쳐 "정거장 계획 시 주민 이용 편의를 최우선해야 한다"는 논리를 관철시켰다.

그 결과 턴키 입찰안내서에 ‘정거장 외부 출입구는 수요조사 지자체 협의, 주민 의견 등 이용객 편의를 검토해 기본계획 출입구 수 이상으로 계획한다’는 문구를 명문화했다.

이는 향후 시공사들이 기본설계 단계에서 하남시와 주민들의 출입구 신설 요구를 공식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근거’로 평가받는다.

송파하남선 2공구는 하남시 감일동∼하남시 항동을 연결하는 4.79㎞ 구간으로, 공사비 4,181억원 규모다. 3공구는 하남시 감일동~교산동을 잇는 1.70km 구간에 정거장 2개소를 건립하며 3,578억 원의 공사비를 책정됐다. 4공구는 하남시 교산동∼하남시 신장동 간 4.30㎞ 구간이다. 공사비는 5,345억 원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