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수열·태양광 기반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2029년 준공 목표 시범사업 추진 
경기 하남교산에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에너지 제로 아파트 604가구 건립이 본격화 된다.(사진은 GH가 하남교산에 추진 중인 모듈러주택 조감도/제공=GH)
이 같은 사실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달 29일 하남교산에 첫 시범 단지로 추진하는 해당 가구 건립을 위해 이를 실현할 공모결과를 선정 발표하며 사업에 탄력이 예상된다.
GH는 서울 서초구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열린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하남교산지구 '수열·태양광 기반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모에서는 △지역상생·협력 △지역투자·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전국 162개 지방공공기관이 제출한 223건의 사례 가운데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2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는 것.
앞서 GH는 지난 3월 경기도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하남교산 3기 신도시에서 해당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표는 탄소배출 저감과 입주민의 냉난방비 절감이다. GH는 향후 고효율 냉난방 기술 개발을 위해 민간 기업의 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은 하남교산지구 내 임대주택 604가구에 적용된다. 광역상수도에서 추출한 수열에너지로 냉난방비를 절반 줄이고, 나머지 절감분은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하는 방식이다. 사업 준공은 2029년을 목표로 한다.
GH는 하남교산 604가구 시범사업을 비롯해 ‘수열+태양광’아파트 및 태양광 아파트 등 관리비 제로 아파트를 2040년까지 80만 가구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리비 제로 아파트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거래, AI 기술 등을 활용해 전기세와 냉난방비를 최소화하거나 없애는 아파트로 ZEB(Zero Energy Building)은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녹색건축물을 말한다.
하남교산지구에 추진되는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은 국내 최초로 수열에너지를 적용해 총 604가구의 임대주택(2029년 준공예정)에 냉난방 비용 부담을 없애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광역원수 수열에너지로 냉난방 비용을 50% 절감하고, 태양광발전 시스템으로 나머지 50%의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날 공모 발표에서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GH의 노력이 외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RE100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GH, 수열·태양광 기반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2029년 준공 목표 시범사업 추진
경기 하남교산에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에너지 제로 아파트 604가구 건립이 본격화 된다.(사진은 GH가 하남교산에 추진 중인 모듈러주택 조감도/제공=GH)
이 같은 사실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달 29일 하남교산에 첫 시범 단지로 추진하는 해당 가구 건립을 위해 이를 실현할 공모결과를 선정 발표하며 사업에 탄력이 예상된다.
GH는 서울 서초구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열린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하남교산지구 '수열·태양광 기반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모에서는 △지역상생·협력 △지역투자·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전국 162개 지방공공기관이 제출한 223건의 사례 가운데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2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는 것.
앞서 GH는 지난 3월 경기도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하남교산 3기 신도시에서 해당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표는 탄소배출 저감과 입주민의 냉난방비 절감이다. GH는 향후 고효율 냉난방 기술 개발을 위해 민간 기업의 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은 하남교산지구 내 임대주택 604가구에 적용된다. 광역상수도에서 추출한 수열에너지로 냉난방비를 절반 줄이고, 나머지 절감분은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하는 방식이다. 사업 준공은 2029년을 목표로 한다.
GH는 하남교산 604가구 시범사업을 비롯해 ‘수열+태양광’아파트 및 태양광 아파트 등 관리비 제로 아파트를 2040년까지 80만 가구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리비 제로 아파트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거래, AI 기술 등을 활용해 전기세와 냉난방비를 최소화하거나 없애는 아파트로 ZEB(Zero Energy Building)은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녹색건축물을 말한다.
하남교산지구에 추진되는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은 국내 최초로 수열에너지를 적용해 총 604가구의 임대주택(2029년 준공예정)에 냉난방 비용 부담을 없애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광역원수 수열에너지로 냉난방 비용을 50% 절감하고, 태양광발전 시스템으로 나머지 50%의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날 공모 발표에서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GH의 노력이 외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RE100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