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산, 4개 블록에 1418가구 공급한다

하남주택도시공사, A9·A11·A20·S2블록 기본설계 착수, 올해 사업승인 완료

하남교산 신도시 A9·A11·A20·S2 4개 블록에 1,418가구 공급을 위한 설계공모에 착수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1일 이들 4개 블록에 공공주택 기본설계공모에 들어가면서 A9블록 244가구, A11블록 511가구, A20블록 249가구, S2블록 414 가구 등 모두 1,418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GH에 따르면 교산 신도시 내 주택공급은 기존 물량 위주의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맞춤형 주택공급을 목표로 미래형디자인 혁신, 타운메니지먼트, 넷제로를 위한 제로에너지 빌딩을 건설한다.

특히 이들 4개 블록은 정부의 2025년 주택공급 목표에 맞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 올해 안에 사업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A9블록은 하사창동 일원 대지면적 1만 2,970㎡에 건폐율 50% 이하·용적율 160% 이하로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공분양 주택을 조성한다. 사업 기간은 2028년 착공해 2031년 완공예정이다.

A11블록은 항동 일원 대지면적 1만 9,765㎡에 건폐율 60% 이하·용적율 220% 이하로 전용면적 60㎡ 이하 공공분양 주택을 조성, 2027년 착공해 2030년 완공목표다.

A20블록은 천현동 일원 대지면적 1만 3,261㎡에 건폐율 50% 이하·용적율 160% 이하로 전용면적 60㎡ 이하의 통합공공임대 주택을 조성하며 2028년 착공해 2031년 준공한다.

S2블록은 천현동 일원 대지면적 2만 0,130㎡에 건폐율 50% 이하·용적율 180%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의 373가구를 분양전환 공공임대로 짓고, 60~85㎡의 41가구는 선택형으로 조성,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