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진 동행, 사업성 분석 병행…단순 방문 아닌 프로젝트 관심 가져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차남인 에릭 트럼프가 경기 하남을 이틀 연속 찾아 화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차남인 에릭 트럼프가 경기 하남을 이틀 연속 찾아 이현재 시장의 현장 설명을 청취했다]
에릭 트럼프가 하남을 찾은 것은 보여주기식 일정이 아니라 개발 현장을 직접 걷고 사업성을 따져보는 ‘실무 방문’이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여론이다.
20일 관련 업계와 하남시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이 최근 하남시를 연이어 방문해 K-스타월드 부지와 인근 개발 후보지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첫날 그는 K-스타월드 예정지를 찾아 부지 규모와 교통망, 배후 주거 수요, 한강 조망 등 입지 조건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호텔과 문화·상업시설을 결합하는 복합단지 조성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며 현장 설명을 직접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둘째 날에는 인근 성남시 골프장까지 동선을 넓혔다. 골프와 숙박, 리테일을 묶는 체류형 리조트 모델을 강점으로 하는 트럼프 그룹 특성을 감안하면, 관광·레저 복합개발을 함께 검토한 행보다.
현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접근성과 자연환경이다. 서울 강남권과 2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교통망, 한강 조망권, 대규모 가용 부지는 글로벌 호텔과 리조트 개발의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입지 경쟁력’이 투자의 전제라는 점에서 하남은 충분한 잠재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사업 방식도 유연하게 열어둔 상태다. 직접 투자뿐 아니라 국내 기업과의 합작, 브랜드 운영 위탁, 장기 임대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이 논의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안정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을 글로벌 협력 사업의 ‘사전 검증 단계’로 해석한다. 해외 대형 기업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확인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도시 신뢰도가 상승하고, 후속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경제적 파급력도 적지 않다. 대형 호텔과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설 경우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고용 창출이 이뤄지고, 관광객 유입과 소비 확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역시 가시적 효과로 꼽힌다.
이번 일정은 ‘왜 하남인가’에 대한 답을 보여준다. 수도권 동부의 교통 요충지이자 개발 여지가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도시, 그리고 정책적 추진력이 더해진 성장 무대라는 점이 글로벌 자본의 시선을 끌었다는 평가다.
아직 구체적인 투자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현장 중심의 사업성 점검과 협력 모델 논의가 진행된 만큼 실질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관측이다. 하남이 국제 도시로 도약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이현재 시장은 “세계적 기업이 하남의 잠재력을 직접 확인했다는 사실 자체가 도시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K-스타월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관광·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투자와 합작, 운영 위탁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열어두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하남을 수도권을 대표하는 국제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실무진 동행, 사업성 분석 병행…단순 방문 아닌 프로젝트 관심 가져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차남인 에릭 트럼프가 경기 하남을 이틀 연속 찾아 화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차남인 에릭 트럼프가 경기 하남을 이틀 연속 찾아 이현재 시장의 현장 설명을 청취했다]
에릭 트럼프가 하남을 찾은 것은 보여주기식 일정이 아니라 개발 현장을 직접 걷고 사업성을 따져보는 ‘실무 방문’이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여론이다.
20일 관련 업계와 하남시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이 최근 하남시를 연이어 방문해 K-스타월드 부지와 인근 개발 후보지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첫날 그는 K-스타월드 예정지를 찾아 부지 규모와 교통망, 배후 주거 수요, 한강 조망 등 입지 조건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호텔과 문화·상업시설을 결합하는 복합단지 조성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며 현장 설명을 직접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둘째 날에는 인근 성남시 골프장까지 동선을 넓혔다. 골프와 숙박, 리테일을 묶는 체류형 리조트 모델을 강점으로 하는 트럼프 그룹 특성을 감안하면, 관광·레저 복합개발을 함께 검토한 행보다.
현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접근성과 자연환경이다. 서울 강남권과 2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교통망, 한강 조망권, 대규모 가용 부지는 글로벌 호텔과 리조트 개발의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입지 경쟁력’이 투자의 전제라는 점에서 하남은 충분한 잠재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사업 방식도 유연하게 열어둔 상태다. 직접 투자뿐 아니라 국내 기업과의 합작, 브랜드 운영 위탁, 장기 임대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이 논의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안정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을 글로벌 협력 사업의 ‘사전 검증 단계’로 해석한다. 해외 대형 기업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확인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도시 신뢰도가 상승하고, 후속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경제적 파급력도 적지 않다. 대형 호텔과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설 경우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고용 창출이 이뤄지고, 관광객 유입과 소비 확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역시 가시적 효과로 꼽힌다.
이번 일정은 ‘왜 하남인가’에 대한 답을 보여준다. 수도권 동부의 교통 요충지이자 개발 여지가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도시, 그리고 정책적 추진력이 더해진 성장 무대라는 점이 글로벌 자본의 시선을 끌었다는 평가다.
아직 구체적인 투자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현장 중심의 사업성 점검과 협력 모델 논의가 진행된 만큼 실질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관측이다. 하남이 국제 도시로 도약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이현재 시장은 “세계적 기업이 하남의 잠재력을 직접 확인했다는 사실 자체가 도시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K-스타월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관광·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투자와 합작, 운영 위탁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열어두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하남을 수도권을 대표하는 국제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