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하남 아파트값 ‘GO~GO’

미사·위례·감일 신도심 강세 이어…전셋값도 46주 연속 상승세 지속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새해 초부터 경기 하남 아파트 매매가격이 매주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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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심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몰리며 상승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사강변도시를 비롯,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다.

지하철 5호선 역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도 뚜렷하다. 출퇴근 편의성이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6일 기준) 하남 집값은 0.31% 올랐다.

이에 따라 하남 집값은 지난해 3월 둘째 주 상승 전환한 후 46주 연속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2025년 1월 첫 주 –0.03% ▷2주 -0.11% ▷3주 0.02% ▷2월 첫 주 –0.00% ▷2주 0.00% ▷3주 0.01% ▷4주 0.06% ▷3월 첫 주 –0.02% ▷2주 0.07% ▷3주 0.13% ▷4주 0.04% ▷5주 0.10% ▷4월 첫 주 0.02% ▷2주 0.06% ▷2주 0.06% ▷3주 0.04% ▷4주 0.04% ▷5월 첫 주 0.05% ▷2주 0.06% ▷3주 0.04% ▷4주 0.08% ▷6월 첫째 주 0.06% ▷2주 0.19% ▷3주 0.12% ▷4주 0.22% ▷5주 0.17% ▷7월 첫 주 0.11% ▷2주 0.04% ▷3주 0.12% ▷4주 0.02% ▷8월 첫 주 0.17% ▷2주 0.14% ▷3주 0.16% ▷4주 0.13%로 ▷9월 첫 주 0.06% ▷2주 0.14% ▷3주 0.17% ▷4주 0.13% ▷5주 0.27% ▷10월 2주 0.56% ▷3주 0.63% ▷4주 0.57% ▷11월 첫 주 0.40% ▷2주 0.36% ▷3주 0.21% ▷4주 0.10% ▷11월 첫 주 0.24% ▷2주 0.32% ▷3주 0.37% ▷4주 0.42% ▷5주 0.19% ▷1월 첫 주 0.23% ▷2주 0.28% ▷3주 0.38% ▷4주 0.31%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46주 연속 상승이다. 다만 전주의 0.38%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다주택에 대한 부담과 시장 변동성 속에서 실수요자들이 신중한 선택에 나서면서 선호 단지로의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똘똘한 한 채’ 선호로 분석한다.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속에서 입지가 검증된 한 채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남은 서울 송파·강동과 인접해 서울 대체 주거지로 평가받으며 꾸준한 수요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라면서 “특히 각종 교통 개선 기대감과 도시기반시설 확충도 장기적인 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게다가 오는 5월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재개되면 매물 잠김 현상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다.

하남 아파트 전세값도 매매가격은 46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 폭도 전주(0.17%)보다 커졌다.

▷2025년 1월 첫 주 –0.04% ▷2주 –0.07% ▷3주 –0.01% ▷2월 첫 주 –0.11% ▷2주 0.05%로 ▷3주 0.03% ▷4주 –0.04% ▷3월 첫 주 -0.05% ▷2주 0.16% ▷3주 0.09 ▷4주 0.06% ▷5주 0.15% ▷5월 첫 주 0.05% ▷2주 0.09% ▷3주 0.09% ▷4주 0.12% ▷5월 첫 주 0.05% ▷2주 0.09% ▷3주 0.15% ▷4주 0.03%로 ▷6월 첫째 주 0.07% ▷2주 0.24% ▷3주 0.10% ▷4주 0.18% ▷5주 0.20%로 ▷7월 첫 주 0.08% ▷2주 0.03% ▷3주 0.03% ▷4주 0.19% ▷8월 첫 주 0.23% ▷2주 0.24% ▷3주 0.23% ▷4주 0.10% ▷9월 첫 주 0.19% ▷2주 0.09% ▷3주 0.25% ▷4주 0.19% ▷5주 0.24% ▷10월 2주 0.41% ▷3주 0.57% ▷4주 0.40% ▷11월 첫 주 0.47% ▷2주 0.32% ▷3주 0.41% ▷4주 0.32% ▷12월 첫째 주 0.28% ▷2주 0.31% ▷3주 0.35% ▷4주 0.38% ▷5주 0.36% ▷2026년 1월 첫 주 0.14% ▷2주 0.19% ▷3주 0.17% ▷4주 0.22%로 46주째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공급 정상화를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계약갱신 비중이 높아지면서 신규 전세 물량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전세 수요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매매와 전세가 동시에 오르는 흐름이 이어지며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은 점차 커지고 있다.

다만 시장 전반적으로는 금리와 부동산 정책 등 외부 변수에 대한 경계심도 여전한 상황이다.

업계는 다주택자의 갭투자가 사실상 막히면서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수하거나 기존 전세를 매매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위축됐다는 것이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를 비롯,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신도심과 5호선 역세권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상승거래가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상승했다"며 “다음 달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까지 겹치면서 전세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 압력이 한층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