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교통단절 청산의 신호탄…김포 30분대‧서울·강남 접근성 개선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경기 하남시민들의 숙원인 GTX-D(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신설 노선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본궤도에 올랐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신설 노선도. 출처= 국토교통부]
GTX-D는 김포에서 하남까지 이동 시간이 30~40분대로 단축되는 초광역 급행철도 노선이다.
기존 광역버스·도로 중심 교통환경에 의존해온 하남시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할 핵심 인프라로 꼽혀 왔다. 특히 교산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될 2030년 전후를 고려하면 안정적 철도교통망 확보는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 노선은 김포와 인천을 출발해 삼성역을 통과하는 1단계 노선안이 구체화되면서 이후 잠실에서 또다시 Y자로 다시 나뉘며 하남 교산과 원주로 이어진다.
하남이 노선의 분기점이자 허브로 기능하게 되는 만큼, 수도권 동쪽 핵심 거점도시로의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세부 노선 및 역사 위치 검토에 착수한 상태이며, 2035년 개통 목표를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사업의 난이도와 규모를 고려하면 공사 기간 동안의 공정 관리와 재원 확보가 주요 관건으로 지목된다.
하남시민과 지역사회 반응은 뜨겁다. 33만 시민의 숙원으로 불려온 철도 교통 확충이 현실화되면 지역사회에서는 “하남의 교통단절 청산의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미사·감일·교산 등 대규모 택지지구 입주민들은 통근 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GTX 확정 단계마다 가격 탄력이 높았던 기존 사례(수도권 A·B·C 노선)를 고려하면 교산신도시뿐 아니라 하남 전역에 장기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다만 개통까지 10년 이상의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단기 과열보다 “기대 심리 중심의 점진적 반영”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 확장과 산업·관광 수요 창출 등 간접 효과도 거론된다. GTX-D 개통 시 하남에서 김포공항·강서·고양·원주까지 이동 축이 단일 생활권에 편입되면서 기업 투자·직주근접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교통 수요를 분산해 지하철 3‧5‧9호선 등 기존 철도와 도로의 혼잡도 완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업계는 GTX-D·E·F 노선의 경우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비용이 크게 늘어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시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이 없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민자방식 추진이 유력하지만 이 사업에 참여해야할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경우 여력이 충분치 않은 데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반응이 냉랭하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 사업이 민간투자 형식으로 원활하게 추진 중인 만큼, 민간 재원을 활용해 SOC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업계와 함께 긴밀히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교통단절 청산의 신호탄…김포 30분대‧서울·강남 접근성 개선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경기 하남시민들의 숙원인 GTX-D(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신설 노선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본궤도에 올랐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신설 노선도. 출처= 국토교통부]
GTX-D는 김포에서 하남까지 이동 시간이 30~40분대로 단축되는 초광역 급행철도 노선이다.
기존 광역버스·도로 중심 교통환경에 의존해온 하남시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할 핵심 인프라로 꼽혀 왔다. 특히 교산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될 2030년 전후를 고려하면 안정적 철도교통망 확보는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 노선은 김포와 인천을 출발해 삼성역을 통과하는 1단계 노선안이 구체화되면서 이후 잠실에서 또다시 Y자로 다시 나뉘며 하남 교산과 원주로 이어진다.
하남이 노선의 분기점이자 허브로 기능하게 되는 만큼, 수도권 동쪽 핵심 거점도시로의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세부 노선 및 역사 위치 검토에 착수한 상태이며, 2035년 개통 목표를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사업의 난이도와 규모를 고려하면 공사 기간 동안의 공정 관리와 재원 확보가 주요 관건으로 지목된다.
하남시민과 지역사회 반응은 뜨겁다. 33만 시민의 숙원으로 불려온 철도 교통 확충이 현실화되면 지역사회에서는 “하남의 교통단절 청산의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미사·감일·교산 등 대규모 택지지구 입주민들은 통근 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GTX 확정 단계마다 가격 탄력이 높았던 기존 사례(수도권 A·B·C 노선)를 고려하면 교산신도시뿐 아니라 하남 전역에 장기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다만 개통까지 10년 이상의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단기 과열보다 “기대 심리 중심의 점진적 반영”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 확장과 산업·관광 수요 창출 등 간접 효과도 거론된다. GTX-D 개통 시 하남에서 김포공항·강서·고양·원주까지 이동 축이 단일 생활권에 편입되면서 기업 투자·직주근접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교통 수요를 분산해 지하철 3‧5‧9호선 등 기존 철도와 도로의 혼잡도 완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업계는 GTX-D·E·F 노선의 경우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비용이 크게 늘어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시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이 없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민자방식 추진이 유력하지만 이 사업에 참여해야할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경우 여력이 충분치 않은 데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반응이 냉랭하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 사업이 민간투자 형식으로 원활하게 추진 중인 만큼, 민간 재원을 활용해 SOC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업계와 함께 긴밀히 논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