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대책에도 하남 집값 33주째↑

매수세 유입, 견고한 오름세 이어…본격 가을 이사철에 전세 물건 씨 말라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78b9b1fae621f.png

정부가 고강도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미사강변도시 등 신도심과 역세권 대단지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견고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규제 대책이 본격 시행되면서 ‘패닉 바잉’(공포 매수)과 막판 ‘갭 투자’(전세 낀 매매)가 급등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넷째 주(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하남 매매가격은 0.57%로 직전 주(0.63%) 대비 0.06% 축소됐지만 매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5년 1월 첫 주 –0.03% ▷2주 -0.11% ▷3주 0.02% ▷2월 첫 주 –0.00% ▷2주 0.00% ▷3주 0.01% ▷4주 0.06% ▷3월 첫 주 –0.02% ▷2주 0.07% ▷3주 0.13% ▷4주 0.04% ▷5주 0.10% ▷4월 첫 주 0.02% ▷2주 0.06% ▷2주 0.06% ▷3주 0.04% ▷4주 0.04% ▷5월 첫 주 0.05% ▷2주 0.06% ▷3주 0.04% ▷4주 0.08% ▷6월 첫째 주 0.06% ▷2주 0.19% ▷3주 0.12% ▷4주 0.22% ▷5주 0.17% ▷7월 첫 주 0.11% ▷2주 0.04% ▷3주 0.12% ▷4주 0.02% ▷8월 첫 주 0.17% ▷2주 0.14% ▷3주 0.16% ▷4주 0.13%로 ▷9월 첫 주 0.06% ▷2주 0.14% ▷3주 0.17% ▷4주 0.13% ▷5주 0.27% ▷10월 2주 0.56% ▷3주 0.63% ▷4주 0.57%로 33주 연속 상승세다.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전후로 내 집 마련 매수세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도심 대단지나 역세권 등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중 규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다음 주에는 수요 위축과 관망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일지 주목된다.

업계의 관계자는 ”10·15 부동산 대책에도 매수세 집중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투자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급등세로 이어진 것”이라며 "정부 대책이 워낙 강력한 만큼 이후에는 관망이나 보합 추세로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전세가도 0.40% 올랐다.

▷2025년 1월 첫 주 –0.04% ▷2주 –0.07% ▷3주 –0.01% ▷2월 첫 주 –0.11% ▷2주 0.05%로 ▷3주 0.03% ▷4주 –0.04% ▷3월 첫 주 -0.05% ▷2주 0.16% ▷3주 0.09 ▷4주 0.06% ▷5주 0.15% ▷5월 첫 주 0.05% ▷2주 0.09% ▷3주 0.09% ▷4주 0.12% ▷5월 첫 주 0.05% ▷2주 0.09% ▷3주 0.15% ▷4주 0.03%로 ▷6월 첫째 주 0.07% ▷2주 0.24% ▷3주 0.10% ▷4주 0.18% ▷5주 0.20%로 ▷7월 첫 주 0.08% ▷2주 0.03% ▷3주 0.03% ▷4주 0.19% ▷8월 첫 주 0.23% ▷2주 0.24% ▷3주 0.23% ▷4주 0.10% ▷9월 첫 주 0.19% ▷2주 0.09% ▷3주 0.25% ▷4주 0.19% ▷5주 0.24% ▷10월 2주 0.41% ▷3주 0.57% ▷4주 0.40%로 지난 3월 둘째 주 이후 33주 연속 상승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6·27 대출 규제 영향으로 실거주 의무가 강화하면서 전세 매물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매거래 절벽 속 주택 수요자들이 임대차 시장으로 몰리면서 전셋값도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매매 시장에서 밀려난 수요가 임대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전셋값도 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임차인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남의 경우 신도심과 거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단지 위주로 계약이 체결되며 상승하고 있다”라며 “특히 가을 이사철에 들어서면서 전세 품귀가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