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어린이 회관·단설중 건립 추진 '탄력'

이현재 시장, 미래의 기둥 성장지원에 총력…단설중, 2024년 착공 2025년 개교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하남시가 어린이 회관 건립을 추진한다.신설 단설중학교  부지로 확정된 미사강변도시 내 풍산동 537번지 일원

또, 과밀학급 TF팀을 중심으로 추진중인 미사강변도시 단설중학교(가칭 한홀중)도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사강변도시에 어린이회관 건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르면 하반기에 타당성 조사용역 및 실시설계에 착수, 오는 2024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설중학교 신설은 미사강변도시 내 풍산동 537번지 일원에 31학급 규모의 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기로 이 시장과 광주하남교육장이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과 교육청이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의 검토를 거쳐 지역위원회의 심의를 진행, 최종 승인을 거쳐 올해 11월 교육부 지방재정투자심사 제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단설중 신설을 추진해온 학부모들도 해당 부지의 경우 현재 교육환경 평가 용역을 진행하고 있어, 연말안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인구 구성 특성을 보면 전국에서 보기드물게 어린이 구성비율이 높다"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기둥인 어린이들의 성장지원은 물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어른들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 교육환경평가 결과가‘적합’으로 나와 단설중 조기개교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며 “내년 1월 중앙 재정투자심사에 올릴 수 있는 기반이 되어 2025년 조기개교를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