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감북·감일·위례로 확대 용역 착수…시, 경기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확보할 것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경기 하남시가 서부권인 위례신도시와 감일지구 등 신도심 주민들의 반발로 멈췄던 공영차고지 조성 공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창우동 버스환승공영차고지 출처= 하남시청
사업 대상지를 감일·위례신도시에서 권역을 확대해 하남 서부권 전역을 대상지로 추진한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서부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기본 및 실시설계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특히, 감일·위례의 경우 5개 노선에 52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지만 차고지가 없어 버스 운행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지난달 28일 공고를 통해 차고지 조성을 위한 용역사 선정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또, 감일·위례지구 개발로 노선버스 차고지가 포화상태에 달했고, 인근 교산신도시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추가 공영차고지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기존 창우동 차고지로는 효율적인 노선 설계와 운영에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현 버스공영차고지의 경우 미사강변도시를 비롯해 감일지구, 위례신도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완료돼 대중교통 수요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른 감일·위례 버스 공영차고지 확보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고급화에 역점을 두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 2월 그린벨트(GB" 관리계획을 변경하는 한편, 오는 2026년 3월까지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변경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적정부지가 선정되면 113여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GB관리계획 변경과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경기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이어 실시계획을 인가받아 토지보상금 지급을 거쳐 늦어도 2027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해 2027년 말이면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6~7년 전부터 ‘감일·위례버스공영차고지 조성’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차고지 위치를 감일·위례 지역으로 한정하다 보니 부지 선정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상지역을 확대했다.
초이·감북·감일·위례로 확대 용역 착수…시, 경기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확보할 것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경기 하남시가 서부권인 위례신도시와 감일지구 등 신도심 주민들의 반발로 멈췄던 공영차고지 조성 공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창우동 버스환승공영차고지 출처= 하남시청
사업 대상지를 감일·위례신도시에서 권역을 확대해 하남 서부권 전역을 대상지로 추진한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서부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기본 및 실시설계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특히, 감일·위례의 경우 5개 노선에 52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지만 차고지가 없어 버스 운행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지난달 28일 공고를 통해 차고지 조성을 위한 용역사 선정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또, 감일·위례지구 개발로 노선버스 차고지가 포화상태에 달했고, 인근 교산신도시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추가 공영차고지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기존 창우동 차고지로는 효율적인 노선 설계와 운영에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현 버스공영차고지의 경우 미사강변도시를 비롯해 감일지구, 위례신도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완료돼 대중교통 수요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른 감일·위례 버스 공영차고지 확보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고급화에 역점을 두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 2월 그린벨트(GB" 관리계획을 변경하는 한편, 오는 2026년 3월까지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변경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적정부지가 선정되면 113여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GB관리계획 변경과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경기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이어 실시계획을 인가받아 토지보상금 지급을 거쳐 늦어도 2027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해 2027년 말이면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6~7년 전부터 ‘감일·위례버스공영차고지 조성’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차고지 위치를 감일·위례 지역으로 한정하다 보니 부지 선정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상지역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