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TF팀 가동‧‘어트랙트 전홍준’까지…글로벌 하남 지도 바꾼다
장은숙 기자 | hagwangnet@hanmail,net
이현재 시장 “미래 100년 먹거리, K-스타월드로 완성할 것”
생태와 K-팝의 기막힌 동거… 하남시 ‘국가정원’ 품은 문화도시로

수도권의 대표적 ‘베드타운’으로 꼽히던 경기 하남시가 한강 변 미사섬을 무대로 4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K-컬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메가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인허가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파격적인 규제 혁파를 앞세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자본 유치에 사활을 건 것.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9기 이현재 하남시장의 ‘제1호 결재’ 사업인 「K-컬처 문화도시 TF(태스크포스)」 출범식을 열고, 핵심 공약인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와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닻을 올렸다고 밝혔다.
TF 출범은 단순한 자문기구 구성을 넘어, 정부가 추진하는 ‘K-컬처 시장 400조 원 시대’와 ‘5만 석 규모 K-팝 전용 공연장’ 구축에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민관 합작 승부수다.
TF 공동단장에는 김정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장학봉 하남시어린이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위원진에는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기적을 일군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를 비롯해 김영신 이화여대 교수,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등 정책·대외·홍보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현직 전문가와 지역 대표 20명이 합류해 ‘드림팀’을 구성했다.
앞서 미사섬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연구용역을 통해 글로벌 K-컬처 단지의 최적지로 공인받은 바 있다.
특히, 한강과 맞닿은 독보적인 수변 생태 환경에 5개 철도망과 5개 고속도로가 그물망처럼 얽힌 광역 교통망이 최대 강점이다.
이러한 입지 덕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눈독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이틀 연속 하남을 직접 방문해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국제적인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철쇄 같은 규제도 하남시의 끈질긴 쇠도끼질에 부서졌다. 시는 지난 4년간 정부를 설득해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
수질오염 방지 대책만 마련하면 개발이 가능하도록 빗장을 풀었고, 대규모 외자 유치 시 행정 절차를 기존 42개월에서 21개월로 뚝 자르는 ‘패스트트랙’까지 확보했다.

현재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가 오는 9월 마감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TF 위원들은 대기업 및 글로벌 자본의 참여 확대 방안과 국가정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발굴을 집중 논의했다.
이에 따라시는 향후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분과별 수시 자문을 거쳐 즉각적인 실행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은 하남의 미래 100년 경쟁력을 좌우할 안보형 경제 사업”이라며 “지자체의 행정력에 민간 전문가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더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문화 거점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관 TF팀 가동‧‘어트랙트 전홍준’까지…글로벌 하남 지도 바꾼다
장은숙 기자 | hagwangnet@hanmail,net
이현재 시장 “미래 100년 먹거리, K-스타월드로 완성할 것”
생태와 K-팝의 기막힌 동거… 하남시 ‘국가정원’ 품은 문화도시로
수도권의 대표적 ‘베드타운’으로 꼽히던 경기 하남시가 한강 변 미사섬을 무대로 4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K-컬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메가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인허가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파격적인 규제 혁파를 앞세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자본 유치에 사활을 건 것.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9기 이현재 하남시장의 ‘제1호 결재’ 사업인 「K-컬처 문화도시 TF(태스크포스)」 출범식을 열고, 핵심 공약인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와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닻을 올렸다고 밝혔다.
TF 출범은 단순한 자문기구 구성을 넘어, 정부가 추진하는 ‘K-컬처 시장 400조 원 시대’와 ‘5만 석 규모 K-팝 전용 공연장’ 구축에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민관 합작 승부수다.
TF 공동단장에는 김정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장학봉 하남시어린이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위원진에는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기적을 일군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를 비롯해 김영신 이화여대 교수,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등 정책·대외·홍보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현직 전문가와 지역 대표 20명이 합류해 ‘드림팀’을 구성했다.
앞서 미사섬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연구용역을 통해 글로벌 K-컬처 단지의 최적지로 공인받은 바 있다.
특히, 한강과 맞닿은 독보적인 수변 생태 환경에 5개 철도망과 5개 고속도로가 그물망처럼 얽힌 광역 교통망이 최대 강점이다.
이러한 입지 덕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눈독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이틀 연속 하남을 직접 방문해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국제적인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철쇄 같은 규제도 하남시의 끈질긴 쇠도끼질에 부서졌다. 시는 지난 4년간 정부를 설득해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
수질오염 방지 대책만 마련하면 개발이 가능하도록 빗장을 풀었고, 대규모 외자 유치 시 행정 절차를 기존 42개월에서 21개월로 뚝 자르는 ‘패스트트랙’까지 확보했다.
현재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가 오는 9월 마감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TF 위원들은 대기업 및 글로벌 자본의 참여 확대 방안과 국가정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발굴을 집중 논의했다.
이에 따라시는 향후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분과별 수시 자문을 거쳐 즉각적인 실행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은 하남의 미래 100년 경쟁력을 좌우할 안보형 경제 사업”이라며 “지자체의 행정력에 민간 전문가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더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문화 거점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