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전세 동반 상승‧84㎡ 10억~15억대…서울 넘친 수요 흡수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하방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서도 경기 하남시가 ‘나 홀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 개발 호재와 촘촘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맞물리며 하남은 이제 서울의 배후 주거지를 넘어 수도권 동부권의 경제·주거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특히 현직 시장의 행정 성과를 바탕으로 한 ‘자족도시 전환’ 비전이 시장의 강력한 신뢰를 얻으면서, 하남 부동산은 매수세와 임차 수요가 동시에 폭발하는 이례적인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5월 첫째 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하남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3% 오르며 6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5년 ▷8월 첫 주 0.17% ▷2주 0.14% ▷3주 0.16% ▷4주 0.13%로 ▷9월 첫 주 0.06% ▷2주 0.14% ▷3주 0.17% ▷4주 0.13% ▷5주 0.27% ▷10월 2주 0.56% ▷3주 0.63% ▷4주 0.57% ▷11월 첫 주 0.40% ▷2주 0.36% ▷3주 0.21% ▷4주 0.10% ▷11월 첫 주 0.24% ▷2주 0.32% ▷3주 0.37% ▷4주 0.42% ▷5주 0.19% ▷1월 첫 주 0.23% ▷2주 0.28% ▷3주 0.38% ▷4주 0.31% ▷2월 첫 주 0.34% ▷2주 0.32% ▷3주 0.27% ▷4주 0.31% ▷3월 첫 주 0.33% ▷2주 0.43% ▷3주 0.18% ▷4주 0.22% ▷5주 0.18% ▷6월 첫 주 0.21% ▷2주 0.23% ▷3주 0.20% ▷4주 0.19% ▷5월 첫 주 0.33% 로 60주 연속 오름세다.
이는 고금리 기조와 경기 불황 속에서 서울 주요 지역조차 상승 폭이 둔화하거나 관망세로 돌아선 것과 대조적인 행보로, 하남이 독립적인 초강세 시장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상승세의 근저에는 3기 신도시 중 최대어로 꼽히는 교산신도시 개발이 자리 잡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GH형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입주 시기를 1년 앞당긴 2029년 12월로 확정하면서, 하남은 약 3만 6천 가구 규모의 거대 주거 벨트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여기에 지하철 3·9호선 연장 사업이 가시화되며 강남 및 강북 도심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가격 상승의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강일에서 미사를 거치는 9호선 연장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며, 3호선 연장 역시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본궤도에 올랐다.
도로망 확충 역시 하남 부동산 시장의 대형 호재다. 정치적 쟁점으로 잠시 멈춰 섰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재개되면서 하남시는 교산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춘 ‘하남 구간 우선 준공’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서하남IC 사거리 지하차도 연결 등 구체적인 설계 변경안이 논의되면서 교통 체증 해소와 동부권역 접근성 향상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가 두터워지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 개선은 곧바로 가격 수치로 직결되고 있다. 하남의 ‘국민평수’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가격은 미사강변도시 대장주 단지를 중심으로 13억~15억 원대를 형성하며, 서울 강동구 고덕동이나 송파구 외곽 지역의 시세를 턱밑까지 추격하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첫째 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하남 아파트 전셋값은 0.26% 상승했다.
2025년 ▷6월 첫째 주 0.07% ▷2주 0.24% ▷3주 0.10% ▷4주 0.18% ▷5주 0.20%로 ▷7월 첫 주 0.08% ▷2주 0.03% ▷3주 0.03% ▷4주 0.19% ▷8월 첫 주 0.23% ▷2주 0.24% ▷3주 0.23% ▷4주 0.10% ▷9월 첫 주 0.19% ▷2주 0.09% ▷3주 0.25% ▷4주 0.19% ▷5주 0.24% ▷10월2주 0.41% ▷3주 0.57% ▷4주 0.40% ▷11월 첫 주 0.47% ▷2주 0.32% ▷3주 0.41% ▷4주 0.32% ▷12월 첫째 주 0.28% ▷2주 0.31% ▷3주 0.35% ▷4주 0.38% ▷5주 0.36% ▷2026년 1월 첫 주 0.14% ▷2주 0.19% ▷3주 0.17% ▷4주 0.22% ▷2월 첫 주 0.19% ▷2주 0.15% ▷3주 0.10% ▷4주 0.14% ▷3월 첫 주 0.10% ▷2주 0.29% ▷3주 0.30% ▷4주 0.23% ▷5주 0.22% ▷6월 첫째 주 0.27% ▷2주 0.24% ▷3주 0.26% ▷4주 0.22% ▷5월 첫 주 0.26%로 60주 연속 상승세다.
이에 대해 정치·경제 전문가들은 하남이 이제 베드타운의 굴레를 벗고 자족기능을 갖춘 경제중심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정책 전문가들은 5철(鐵) 시대 개막과 K-스타월드 등 대규모 기업 유치를 통해 하남을 수도권 최고의 경제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하남의 강세를 철저한 공급 부족과 입지 희소성 측면에서 바라본다. 수도권 내 이만한 입지 조건을 갖춘 대체지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3기 신도시 입주 전까지는 공급 공백이 지속될 수밖에 없어 매매와 전세의 동반 강세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매매·전세 동반 상승‧84㎡ 10억~15억대…서울 넘친 수요 흡수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하방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서도 경기 하남시가 ‘나 홀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 개발 호재와 촘촘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맞물리며 하남은 이제 서울의 배후 주거지를 넘어 수도권 동부권의 경제·주거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특히 현직 시장의 행정 성과를 바탕으로 한 ‘자족도시 전환’ 비전이 시장의 강력한 신뢰를 얻으면서, 하남 부동산은 매수세와 임차 수요가 동시에 폭발하는 이례적인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5월 첫째 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하남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3% 오르며 6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5년 ▷8월 첫 주 0.17% ▷2주 0.14% ▷3주 0.16% ▷4주 0.13%로 ▷9월 첫 주 0.06% ▷2주 0.14% ▷3주 0.17% ▷4주 0.13% ▷5주 0.27% ▷10월 2주 0.56% ▷3주 0.63% ▷4주 0.57% ▷11월 첫 주 0.40% ▷2주 0.36% ▷3주 0.21% ▷4주 0.10% ▷11월 첫 주 0.24% ▷2주 0.32% ▷3주 0.37% ▷4주 0.42% ▷5주 0.19% ▷1월 첫 주 0.23% ▷2주 0.28% ▷3주 0.38% ▷4주 0.31% ▷2월 첫 주 0.34% ▷2주 0.32% ▷3주 0.27% ▷4주 0.31% ▷3월 첫 주 0.33% ▷2주 0.43% ▷3주 0.18% ▷4주 0.22% ▷5주 0.18% ▷6월 첫 주 0.21% ▷2주 0.23% ▷3주 0.20% ▷4주 0.19% ▷5월 첫 주 0.33% 로 60주 연속 오름세다.
이는 고금리 기조와 경기 불황 속에서 서울 주요 지역조차 상승 폭이 둔화하거나 관망세로 돌아선 것과 대조적인 행보로, 하남이 독립적인 초강세 시장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상승세의 근저에는 3기 신도시 중 최대어로 꼽히는 교산신도시 개발이 자리 잡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GH형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입주 시기를 1년 앞당긴 2029년 12월로 확정하면서, 하남은 약 3만 6천 가구 규모의 거대 주거 벨트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여기에 지하철 3·9호선 연장 사업이 가시화되며 강남 및 강북 도심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가격 상승의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강일에서 미사를 거치는 9호선 연장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며, 3호선 연장 역시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본궤도에 올랐다.
도로망 확충 역시 하남 부동산 시장의 대형 호재다. 정치적 쟁점으로 잠시 멈춰 섰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재개되면서 하남시는 교산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춘 ‘하남 구간 우선 준공’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서하남IC 사거리 지하차도 연결 등 구체적인 설계 변경안이 논의되면서 교통 체증 해소와 동부권역 접근성 향상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가 두터워지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 개선은 곧바로 가격 수치로 직결되고 있다. 하남의 ‘국민평수’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가격은 미사강변도시 대장주 단지를 중심으로 13억~15억 원대를 형성하며, 서울 강동구 고덕동이나 송파구 외곽 지역의 시세를 턱밑까지 추격하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첫째 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하남 아파트 전셋값은 0.26% 상승했다.
2025년 ▷6월 첫째 주 0.07% ▷2주 0.24% ▷3주 0.10% ▷4주 0.18% ▷5주 0.20%로 ▷7월 첫 주 0.08% ▷2주 0.03% ▷3주 0.03% ▷4주 0.19% ▷8월 첫 주 0.23% ▷2주 0.24% ▷3주 0.23% ▷4주 0.10% ▷9월 첫 주 0.19% ▷2주 0.09% ▷3주 0.25% ▷4주 0.19% ▷5주 0.24% ▷10월2주 0.41% ▷3주 0.57% ▷4주 0.40% ▷11월 첫 주 0.47% ▷2주 0.32% ▷3주 0.41% ▷4주 0.32% ▷12월 첫째 주 0.28% ▷2주 0.31% ▷3주 0.35% ▷4주 0.38% ▷5주 0.36% ▷2026년 1월 첫 주 0.14% ▷2주 0.19% ▷3주 0.17% ▷4주 0.22% ▷2월 첫 주 0.19% ▷2주 0.15% ▷3주 0.10% ▷4주 0.14% ▷3월 첫 주 0.10% ▷2주 0.29% ▷3주 0.30% ▷4주 0.23% ▷5주 0.22% ▷6월 첫째 주 0.27% ▷2주 0.24% ▷3주 0.26% ▷4주 0.22% ▷5월 첫 주 0.26%로 60주 연속 상승세다.
이에 대해 정치·경제 전문가들은 하남이 이제 베드타운의 굴레를 벗고 자족기능을 갖춘 경제중심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정책 전문가들은 5철(鐵) 시대 개막과 K-스타월드 등 대규모 기업 유치를 통해 하남을 수도권 최고의 경제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하남의 강세를 철저한 공급 부족과 입지 희소성 측면에서 바라본다. 수도권 내 이만한 입지 조건을 갖춘 대체지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3기 신도시 입주 전까지는 공급 공백이 지속될 수밖에 없어 매매와 전세의 동반 강세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