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연장, 지하철 3‧9호선 ‘속도 낸다’

2027년 착공, 2032년 개통…입주 완료 시점 맞춰 철도망 구축할 것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정부가 경기 하남 교산지구 등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으로 추진 중인 철도망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a96bd3f557afd.png

사업시행청인 경기도가 국토부 승인을 시작으로 조속히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3기 신도시 건설 관련 추진 중인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송파하남선(3호선) 사업에 대해 오는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32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2일 송파하남선에 대해 기본계획을 승인한 상태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사업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교산지구에 따른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경기도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 노선은 지난해 3월 주민공청회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거쳐 경기도의회에 보고된 8월 국토부 대광위에 기본계획(안) 승인 신청이 이뤄진 상태다.39b46bf484318.png[강동하남남양주 노선도 . 출처=  LH]

정거장은 6개소(서울 송파구 1, 하남 감일지구 1, 하남 교산지구 3, 하남시청역 1)가 들어선다. 전동차량은 10량으로 역간거리는 0.873~3.460㎞(평균 1.91㎞)이, 차량은 10량으로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전동차 최고속도는 시속 90㎞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2·3·4·5·6공구 기본설계를 추진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마친 뒤 국토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총사업비 2조8240억원이 투입되는 이 노선은 서울 강동구 강일동~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남양주시 왕숙신도시~진접2지구 8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철도 노선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7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3기 신도시의 입주 시기를 고려해 3개 철도망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입주 완료 시점에 맞춰 철도망이 모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