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호선 연장, 교산지구 기대감에 계약 취소·매물 거둬…과열 대비 정부 규제 초읽기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경기 하남 아파트 매맷값이 천장이 뚫린 듯 치솟고 있다. 
하남의 경우 지하철 3‧9호선 연장과 교산지구 공공택지개발 기대감에 풍선효과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아파트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매주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 같은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면 정부가 추가 규제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다섯째 주(6월 30일 기준) 하남 아파트값은 0.17% 올라 전주(0.22%)보다 소폭 축소됐다.
2024년 ▷11월 첫 주 0.10% ▷2주 0.07% ▷3주 0.01% ▷4주 0.01% ▷12월 첫 주 –0.02% ▷2주 –0.01% ▷3주 –0.02% ▷4주 –0.08% ▷5주 –0.08% ▷2025년 1월 첫 주 –0.03% ▷2주 -0.11% ▷3주 0.02% ▷2월 첫 주 –0.00% ▷2주 0.00% ▷3주 0.01% ▷4주 0.06% ▷3월 첫 주 –0.02% ▷2주 0.07% ▷3주 0.13% ▷4주 0.04% ▷5주 0.10% ▷4월 첫 주 0.02% ▷2주 0.06% ▷2주 0.06% ▷3주 0.04% ▷4주 0.04% ▷5월 첫 주 0.05% ▷2주 0.06% ▷3주 0.04% ▷4주 0.08% ▷6월 첫째 주 0.06% ▷2주 0.19% ▷3주 0.12% ▷4주 0.22% ▷5주 0.17%로 연속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첫 주(–0.02%)이후 17연속 상승세다.
이에 따라 일부 집주인들은 내놓았던 매매 계약을 취소하고 매물을 거두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미사강변도시 등 신도심을 중심으로 잇따른 계약 취소와 매물 회수로 공인중개사들이 ‘패닉’에 빠진 분위기다.
하지만 부동산시장 과열이 지속되면 정부가 대출 규제 강화 등 대응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의 관계자는 “아파트값이 매주 상승하면서 일부 부동산 중개업소의 경우 매물을 거두고 계약을 무르는 사례도 늘고 있다.”면서 “"오는 7월 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한 수요가 몰리면서 단기 급등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도 전주 0.18%에서 이번 주 0.20%로 상승했다.
매주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일부 세입자들은 전세보증금을 올려주고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12월 첫 주 0.01% ▷2주 0.03% ▷3주 0.04% ▷4주 0.01% ▷5주 –0.05% ▷2025년 1월 첫 주 –0.04% ▷2주 –0.07% ▷3주 –0.01% ▷2월 첫 주 –0.11% ▷2주 0.05%로 ▷3주 0.03% ▷4주 –0.04% ▷3월 첫 주 -0.05% ▷2주 0.16% ▷3주 0.09 ▷4주 0.06% ▷5주 0.15% ▷5월 첫 주 0.05% ▷2주 0.09% ▷3주 0.09% ▷4주 0.12% ▷5월 첫 주 0.05% ▷2주 0.09% ▷3주 0.15% ▷4주 0.03%로 ▷6월 첫째 주 0.07% ▷2주 0.24% ▷3주 0.10% ▷4주 0.18% ▷5주 0.20%로 17주 연속 오름세다.
전셋값 상승이 매물 부족으로 이어져 월세화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란 목소리가 높다.
업계의 관계자는 "담보대출 한도가 줄면서 집을 사지 않고 전세로 가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가 전세대출을 막으면 월세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3‧9호선 연장, 교산지구 기대감에 계약 취소·매물 거둬…과열 대비 정부 규제 초읽기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경기 하남 아파트 매맷값이 천장이 뚫린 듯 치솟고 있다.
하남의 경우 지하철 3‧9호선 연장과 교산지구 공공택지개발 기대감에 풍선효과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아파트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매주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 같은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면 정부가 추가 규제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다섯째 주(6월 30일 기준) 하남 아파트값은 0.17% 올라 전주(0.22%)보다 소폭 축소됐다.
2024년 ▷11월 첫 주 0.10% ▷2주 0.07% ▷3주 0.01% ▷4주 0.01% ▷12월 첫 주 –0.02% ▷2주 –0.01% ▷3주 –0.02% ▷4주 –0.08% ▷5주 –0.08% ▷2025년 1월 첫 주 –0.03% ▷2주 -0.11% ▷3주 0.02% ▷2월 첫 주 –0.00% ▷2주 0.00% ▷3주 0.01% ▷4주 0.06% ▷3월 첫 주 –0.02% ▷2주 0.07% ▷3주 0.13% ▷4주 0.04% ▷5주 0.10% ▷4월 첫 주 0.02% ▷2주 0.06% ▷2주 0.06% ▷3주 0.04% ▷4주 0.04% ▷5월 첫 주 0.05% ▷2주 0.06% ▷3주 0.04% ▷4주 0.08% ▷6월 첫째 주 0.06% ▷2주 0.19% ▷3주 0.12% ▷4주 0.22% ▷5주 0.17%로 연속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첫 주(–0.02%)이후 17연속 상승세다.
이에 따라 일부 집주인들은 내놓았던 매매 계약을 취소하고 매물을 거두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미사강변도시 등 신도심을 중심으로 잇따른 계약 취소와 매물 회수로 공인중개사들이 ‘패닉’에 빠진 분위기다.
하지만 부동산시장 과열이 지속되면 정부가 대출 규제 강화 등 대응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의 관계자는 “아파트값이 매주 상승하면서 일부 부동산 중개업소의 경우 매물을 거두고 계약을 무르는 사례도 늘고 있다.”면서 “"오는 7월 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한 수요가 몰리면서 단기 급등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도 전주 0.18%에서 이번 주 0.20%로 상승했다.
매주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일부 세입자들은 전세보증금을 올려주고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12월 첫 주 0.01% ▷2주 0.03% ▷3주 0.04% ▷4주 0.01% ▷5주 –0.05% ▷2025년 1월 첫 주 –0.04% ▷2주 –0.07% ▷3주 –0.01% ▷2월 첫 주 –0.11% ▷2주 0.05%로 ▷3주 0.03% ▷4주 –0.04% ▷3월 첫 주 -0.05% ▷2주 0.16% ▷3주 0.09 ▷4주 0.06% ▷5주 0.15% ▷5월 첫 주 0.05% ▷2주 0.09% ▷3주 0.09% ▷4주 0.12% ▷5월 첫 주 0.05% ▷2주 0.09% ▷3주 0.15% ▷4주 0.03%로 ▷6월 첫째 주 0.07% ▷2주 0.24% ▷3주 0.10% ▷4주 0.18% ▷5주 0.20%로 17주 연속 오름세다.
전셋값 상승이 매물 부족으로 이어져 월세화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란 목소리가 높다.
업계의 관계자는 "담보대출 한도가 줄면서 집을 사지 않고 전세로 가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가 전세대출을 막으면 월세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