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골프장 환경오염 행위 여전…해당 기관에 과태료 부과‧이행 명령 의뢰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수질기준 초과 등 환경법을 위반한 수도권 골프장들이 환경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수도권 골프장 81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행위 점검에 나서 17곳에서 21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위반 사례가 많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와 폐잔디 관리 상태를 중심으로 사업장 환경관리 실태 등 봄을 맞아 골프장 이용객 증가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질 것을 예방하고자 진행했다.
점검 결과 개인하수처리시설 수질기준 초과(10건)였으며, 미신고 배출·처리시설 운영(4건)과 환경영향평가 협의기준 미준수(3건)가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환경청은 수질기준 초과와 협의 기준 미준수 위반사항 등 17건은 관할 기관에 과태료 부과와 이행명령 같은 행정처분을 의뢰 하는 한편,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운영 등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수사 후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골프장 환경 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시설개선과 환경관리 역량 제고를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골프장 환경오염 행위 여전…해당 기관에 과태료 부과‧이행 명령 의뢰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수질기준 초과 등 환경법을 위반한 수도권 골프장들이 환경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수도권 골프장 81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행위 점검에 나서 17곳에서 21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위반 사례가 많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와 폐잔디 관리 상태를 중심으로 사업장 환경관리 실태 등 봄을 맞아 골프장 이용객 증가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질 것을 예방하고자 진행했다.
점검 결과 개인하수처리시설 수질기준 초과(10건)였으며, 미신고 배출·처리시설 운영(4건)과 환경영향평가 협의기준 미준수(3건)가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환경청은 수질기준 초과와 협의 기준 미준수 위반사항 등 17건은 관할 기관에 과태료 부과와 이행명령 같은 행정처분을 의뢰 하는 한편,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운영 등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수사 후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골프장 환경 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시설개선과 환경관리 역량 제고를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