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연장 2공구 턴키 방식 추진…한강 하저 발주 6~7월 부터 1개월 간격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서울 강동과 경기 하남시를 잇는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추진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청인 경기도가 국토부 승인을 시작으로 조속히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강동하남남양주선 4단계 추가 연장 사업인 서울시 구간 1공구(샘터공원~강일지구)의 경우 지난 3월 말 입찰 방법 심의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기본계획, 설계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가 승인하는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 → 기본계획 승인(대광위) → 기본 및 실시설계(사업계획 수립) → 사업계획 승인(대광위) → 착공 및 개통 순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입찰 방법 심의 이후 지난달 계약 심의, 이번달 입찰안내서 심의, 6월 발주의뢰(조달청)를 통해 상반기(6~7월) 중 입찰 공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경기도 구간인 2공구(한강 하저 통과)의 경우 오는 6~7월 부터 이후 1개월 간격으로 6공구(차량기지, 남양주 진접지구)까지 순차적으로 발주할 것이라는 게 업게의 전언이다.
턴키방식으로 추진되는 강동하남남양주선은 6개 공구(서울시 1개, 경기도 5개)로 1공구에는 한신공영, 2공구 현대건설(설계사 삼안, KG), 3공구 태영건설, 4공구 KCC건설, 5공구 HL디앤아이한라(KG, 동명), 6공구 DL이앤씨(삼안, KG) 등이 시공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공사 기간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하남선 복선전철의 경우 1단계(강일~풍산) 2018년, 2020년 2단계 구간 개통을 약속했지만 4년 이상 늦어졌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오는 2031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강동~하남 구간의 경우 개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공사 기간을 단축해달라며 경기도에 적극 건의한 상태다.
미시역에 급행과 완행역의 동시 설치 여부도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남시의회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완행열차 운행 연장 및 일부 구간 우선 착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상태다.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는 총사업비 2조8240억원이 투입돼 서울 강동구 강일동~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남양주시 왕숙신도시~진접2지구 8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철도 노선이다.
미사 연장 2공구 턴키 방식 추진…한강 하저 발주 6~7월 부터 1개월 간격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서울 강동과 경기 하남시를 잇는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추진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청인 경기도가 국토부 승인을 시작으로 조속히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강동하남남양주선 4단계 추가 연장 사업인 서울시 구간 1공구(샘터공원~강일지구)의 경우 지난 3월 말 입찰 방법 심의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기본계획, 설계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가 승인하는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 → 기본계획 승인(대광위) → 기본 및 실시설계(사업계획 수립) → 사업계획 승인(대광위) → 착공 및 개통 순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입찰 방법 심의 이후 지난달 계약 심의, 이번달 입찰안내서 심의, 6월 발주의뢰(조달청)를 통해 상반기(6~7월) 중 입찰 공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경기도 구간인 2공구(한강 하저 통과)의 경우 오는 6~7월 부터 이후 1개월 간격으로 6공구(차량기지, 남양주 진접지구)까지 순차적으로 발주할 것이라는 게 업게의 전언이다.
턴키방식으로 추진되는 강동하남남양주선은 6개 공구(서울시 1개, 경기도 5개)로 1공구에는 한신공영, 2공구 현대건설(설계사 삼안, KG), 3공구 태영건설, 4공구 KCC건설, 5공구 HL디앤아이한라(KG, 동명), 6공구 DL이앤씨(삼안, KG) 등이 시공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공사 기간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하남선 복선전철의 경우 1단계(강일~풍산) 2018년, 2020년 2단계 구간 개통을 약속했지만 4년 이상 늦어졌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오는 2031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강동~하남 구간의 경우 개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공사 기간을 단축해달라며 경기도에 적극 건의한 상태다.
미시역에 급행과 완행역의 동시 설치 여부도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남시의회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완행열차 운행 연장 및 일부 구간 우선 착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상태다.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는 총사업비 2조8240억원이 투입돼 서울 강동구 강일동~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남양주시 왕숙신도시~진접2지구 8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철도 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