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7월 초 4⋅5급 5명 승진인사

7∼8급 큰 폭 승진, 희망인사 매칭제 수건 첫 반영...7월 말 추가 인사

                                                                                                                                                                                                                고승선 기자

7월 초 하남시 정기인사에서 4급(국장) 2명과 5급(과장) 3명 등 5급 이상에서만 5명이 승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국 신설과 여성보육과 기능 분리를 통한 1개과 신설, 여기에 주해연 복지문화국장과 명영복 천현동장이 각각 명예퇴직에 따른 조치다. 

6급(팀장)은 무보직이 26명에 이르고 있는데다 일부 복직도 있어 승진자리는 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하위직 승진을 배려, 8급과 7급에서는 가장 큰 폭의 승진인사가 단행된다. 

또 7급 이사 주무관 전보 시 직원과 부서장 의사를 반영하는 ‘희망 인사 매칭제’ 시행 후 처음으로 5∼6건이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개편에 따른 이번 인사는 당초 경기도 종합감사(7월 8~16일) 이후 7월 말 단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의회에 상정 중인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의결될 경우 공포 후 20일 이내 시행돼야 함에 따라 7월 1일 또는 7월 3일자 인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로서 최근 명예퇴직(12월)을 신청한 진동철 교통건설국장으로 인한 후속 인사는 이번 인사에 반영할 수 없어 7월 말 추가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7월 말 추가인사 때는 4급 1명과 5급 1명(직대) 승진인사가 뒤따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