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분구(1→2) 기정사실, 여야 전략(단수) 선택지 주목
고승선 기자
22대 총선과 관련 하남시선거구 분구(1→2)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여야가 갑(구도심)⋅을(미사) 중 어디를 전략 또는 단수공천 지역으로 선택할지 주목되고 있다.
11명의 예비후보자가 몰린 국민의힘은 공천신청자 면접을 통해 후보자별로 갑⋅을 선택지 분류작업을 마치고 선거구 분구가 확정되면 컷오프와 선거구별 경선 또는 단수공천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일각에서는 분구가 된다 해도 중앙당이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할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만큼 두 지역 모두 경선지역이라는 전망과 함께 다른 한편에서는 분구 지역 중 한 곳은 전략 또는 단수공천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아울러 2곳 중 1곳을 전략 또는 단수 공천으로 갈 경우 야권 지지세가 높은 지역보다는 여권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더 강해보이는 갑(구도심)지역을 선택지로 할 개연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6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은 현 최종윤 의원의 불출마로 중앙당이 전략지역으로 선정 발표함에 따라 처음부터 전략지역으로 출발했다.
그렇다고 선거구 분구에 따른 2개 선거구 모두 전략 또는 단수공천으로 채울 수는 없는 상황을 고려할 때 갑(구도심)⋅을(미사) 중 한 곳은 무조건 단수공천으로 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민주당이 전략 또는 단수공천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는 곳은 을(미사)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상대적으로 야당세가 강한 지역인데다가 후보자 적합도 조사 후 15∼16일 실시된 을(미사)지역 여론조사에서 예비후보등록자가 아닌 김용만과 박진영 2명을 놓고 조사를 벌였다는 점에서 단수공천을 위한 사전 준비 성격을 강하게 했다.
민주당 역시 선거구 분구가 확정과 대를 같이해 컷오프와 선거구별 경선 또는 단수공천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구 분구는 29일 국회 본회의 처리(공직선거법 개정)를 앞두고 여야가 협상 중에 있으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에 하남시 분구가 포함돼 있는 만큼 분구는 여야 협상 결과와는 무관한 사실이 되고 있다.
한편 29일 선거구 분구가 국회를 통과할 경우 여야 모두 선거구별 경선 또는 단수공천 발표에 들어가 3.1절을 기해 지역정가가 본격적인 총선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구 분구(1→2) 기정사실, 여야 전략(단수) 선택지 주목
고승선 기자
22대 총선과 관련 하남시선거구 분구(1→2)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여야가 갑(구도심)⋅을(미사) 중 어디를 전략 또는 단수공천 지역으로 선택할지 주목되고 있다.
11명의 예비후보자가 몰린 국민의힘은 공천신청자 면접을 통해 후보자별로 갑⋅을 선택지 분류작업을 마치고 선거구 분구가 확정되면 컷오프와 선거구별 경선 또는 단수공천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일각에서는 분구가 된다 해도 중앙당이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할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만큼 두 지역 모두 경선지역이라는 전망과 함께 다른 한편에서는 분구 지역 중 한 곳은 전략 또는 단수공천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아울러 2곳 중 1곳을 전략 또는 단수 공천으로 갈 경우 야권 지지세가 높은 지역보다는 여권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더 강해보이는 갑(구도심)지역을 선택지로 할 개연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6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은 현 최종윤 의원의 불출마로 중앙당이 전략지역으로 선정 발표함에 따라 처음부터 전략지역으로 출발했다.
그렇다고 선거구 분구에 따른 2개 선거구 모두 전략 또는 단수공천으로 채울 수는 없는 상황을 고려할 때 갑(구도심)⋅을(미사) 중 한 곳은 무조건 단수공천으로 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민주당이 전략 또는 단수공천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는 곳은 을(미사)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상대적으로 야당세가 강한 지역인데다가 후보자 적합도 조사 후 15∼16일 실시된 을(미사)지역 여론조사에서 예비후보등록자가 아닌 김용만과 박진영 2명을 놓고 조사를 벌였다는 점에서 단수공천을 위한 사전 준비 성격을 강하게 했다.
민주당 역시 선거구 분구가 확정과 대를 같이해 컷오프와 선거구별 경선 또는 단수공천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구 분구는 29일 국회 본회의 처리(공직선거법 개정)를 앞두고 여야가 협상 중에 있으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에 하남시 분구가 포함돼 있는 만큼 분구는 여야 협상 결과와는 무관한 사실이 되고 있다.
한편 29일 선거구 분구가 국회를 통과할 경우 여야 모두 선거구별 경선 또는 단수공천 발표에 들어가 3.1절을 기해 지역정가가 본격적인 총선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