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도미나루 누리길⋅검단산 둘레길 조성

한강변 누리길 2km 6월 착공...해발 100m 둘레길 2.7km 내년 착공

                                                                                                                                                                                                        고승선 기자

도미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한강변에 도미나루 누리길이 조성된다.  

위례 사랑길과 이웃한 도미나루 누리길은 팔당대교로부터 약 1㎞ 지점(배알미동 200-2)을 시점부로 해 팔당댐 방향 교각 직전(배알미동 산22-3)까지  총 길이 2km에 폭 2∼3m로 길을 낸다. 

 

▲ 도미나루 누리길이 조성될 배알미 옛길     © 시티뉴스

 

이 길 개설은 작년 9월 올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으로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4억 9천에 시비 2억1천을 추가된 총 7억이 투입된다. 

한강변을 따라 펼쳐질 도미나루 누리길은 돌바닥길과 배수로, 데크 전망대 등이 설치된다. 

배알미동 옛길을 활용하게 될 누리길은 현재 설계 중인 가운데 4∼5월 중 설계를 끝내고 10월 준공을 목표로 6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 

 

▲ 첫 둘레길이 조성될 검단산     © 시티뉴스

 

아울러 검단산에 처음으로 친환경 둘레길이 조성된다. 

검단산 둘레길은 유길준 묘역 방향 등산로(창우동 산 1-16)에서 캠프콜번(하산곡동 142-1)까지 현충탑 주차장 높이인 해발 100m 지점을 축으로 총 연장 2.7km 구간에 걸쳐 조성된다.   

하남시는 5천만 원을 투입,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 가운데  GB주민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본 사업비 15억을 확보한다는 방침아래 공모신청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이와 함께 토지소유주 사용동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오는 10월까지 마무리 짓고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