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본회의⋅상임위 이어 소회의실까지 생중계...6월 정례회부터 시행
고승선 기자
6월부터 하남시의회 내 회의실에서 펼쳐지는 모든 의정활동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는 ‘스마트 의회’가 시작된다.
‘AI 컨퍼런스 통합방송시스템’ 구축으로 본회의장⋅상임위원회⋅소회의실 등 의원들이 회의하는 전역이 생중계돼 어떤 현안이 논의되는지 또 어느 의원이 무슨 발언을 하는지를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된 것.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AI 컨퍼런스 통합방송시스템’을 구축,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 채비에 들어갔다.
통합구축이란 기존의 각 회의실에 개별적으로 산재돼 있던 영상⋅음향 장비를 하나의 중앙통합방송실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아울러 기존 노후화된 영상과 음향시스템 전면 교체를 통해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 그쳤던 생중계를 운영위원회 등 가장 많은 회의가 열리는 소회의실까지 확대, 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회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의회에 따르면 본회의장에 설치된 통합방송실은 ▷방송 모니터링 및 관제 ▷음향 컨트롤 ▷개회⋅정회⋅산회 및 기타 자막 송출 ▷디지털 마이크 제어 ▷PTZ 카메라 제어 ▷녹화 및 실시간 인터넷 송출을 단일 시스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UHD 4K 및 FULL HD(1080p) 고품질 방송 환경으로 전환되며, 정보통신 인프라망을 활용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다.
이에 더해 FULL HD급 PTZ 카메라, 화상회의 시스템 연동, IP 인코더 기반의 영상 송출 시스템이 도입돼 영상 품질과 운영의 안정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단순한 실시간 생중계를 넘어, 인공지능(AI)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자동 중계 시스템’ 도입으로 발언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적절한 화면 구도로 자동 전환되고 카메라 트래킹을 통해 자연스럽게 화면을 송출하게 된다.
의회는 회기가 없는 5월 중 ‘AI 컨퍼런스 통합방송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6월 개회하는 제340회 정례회부터 본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금광연 의장은 “실시간 의정 방송을 확대해 비공개 회의를 제외한 모든 회의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주민들의 알 권리 보장과 소통하고 투명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와 빠른 정책 소통, 정확한 정보 공유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시민 누구나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의정활동에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금 의장은 작년 11월 <시티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의장 임기 동안 꼭 실현하고 싶은 일’에 대해 “시민과의 소통 방식을 확 바꿀 것”이라며 “통합디지털방송시스템과 전자회의시스템을 구축해 의정활동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알 권리 보장에 노력할 것”을 강조한 바 있어 ‘AI 컨퍼런스 통합방송시스템’ 시행을 예고했었다.
의회, 본회의⋅상임위 이어 소회의실까지 생중계...6월 정례회부터 시행
고승선 기자
6월부터 하남시의회 내 회의실에서 펼쳐지는 모든 의정활동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는 ‘스마트 의회’가 시작된다.
‘AI 컨퍼런스 통합방송시스템’ 구축으로 본회의장⋅상임위원회⋅소회의실 등 의원들이 회의하는 전역이 생중계돼 어떤 현안이 논의되는지 또 어느 의원이 무슨 발언을 하는지를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된 것.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AI 컨퍼런스 통합방송시스템’을 구축,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 채비에 들어갔다.
통합구축이란 기존의 각 회의실에 개별적으로 산재돼 있던 영상⋅음향 장비를 하나의 중앙통합방송실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아울러 기존 노후화된 영상과 음향시스템 전면 교체를 통해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 그쳤던 생중계를 운영위원회 등 가장 많은 회의가 열리는 소회의실까지 확대, 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회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의회에 따르면 본회의장에 설치된 통합방송실은 ▷방송 모니터링 및 관제 ▷음향 컨트롤 ▷개회⋅정회⋅산회 및 기타 자막 송출 ▷디지털 마이크 제어 ▷PTZ 카메라 제어 ▷녹화 및 실시간 인터넷 송출을 단일 시스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UHD 4K 및 FULL HD(1080p) 고품질 방송 환경으로 전환되며, 정보통신 인프라망을 활용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다.
이에 더해 FULL HD급 PTZ 카메라, 화상회의 시스템 연동, IP 인코더 기반의 영상 송출 시스템이 도입돼 영상 품질과 운영의 안정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단순한 실시간 생중계를 넘어, 인공지능(AI)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자동 중계 시스템’ 도입으로 발언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적절한 화면 구도로 자동 전환되고 카메라 트래킹을 통해 자연스럽게 화면을 송출하게 된다.
의회는 회기가 없는 5월 중 ‘AI 컨퍼런스 통합방송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6월 개회하는 제340회 정례회부터 본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금광연 의장은 “실시간 의정 방송을 확대해 비공개 회의를 제외한 모든 회의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주민들의 알 권리 보장과 소통하고 투명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와 빠른 정책 소통, 정확한 정보 공유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시민 누구나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의정활동에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금 의장은 작년 11월 <시티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의장 임기 동안 꼭 실현하고 싶은 일’에 대해 “시민과의 소통 방식을 확 바꿀 것”이라며 “통합디지털방송시스템과 전자회의시스템을 구축해 의정활동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알 권리 보장에 노력할 것”을 강조한 바 있어 ‘AI 컨퍼런스 통합방송시스템’ 시행을 예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