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절화장미 삽목법

탈퇴한 회원
2018-11-05

원문 : http://enjoyrose.net/archives/4017, http://enjoyrose.net/archives/4273

번역 : 직접



안녕하세요 오토멘파파(글쓴이)입니다^^

동네 쇼핑몰에 꽃집이 새로 생겼는데 오픈 기념으로 장미 한다발 10개에 4천원의 파격가로 팔고 있지 뭡니까.

그래서 이건 사야해! 하고 노란장미를 덥썩 집어들고 왔는데,

꽃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삽목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목차]]

1부

1. 삽목한 절화장미

2. 장미 삽목 방법! 성공률이 높은 방법!

3. 장미 삽목에 좀더 정성을 들인다면

4. 삽목하고 25일 후


2부

1. 장미삽목묘를 12월에 방안에 넣다

2. 장미삽목묘가 발근하였으므로 이식

3. 장미삽목묘를 화분에 심다!





[[1부]] http://enjoyrose.net/archives/4017


1. 삽목한 절화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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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한 노란 장미입니다. 정말 아름답죠. 혹시 뭔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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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가장자리에 녹색이 엷게 번지는 것도 참 멋지네요.


근데 향기가 전혀 없습니다.

그건 좀 아쉽지만, 워낙 취향인 생김새라 정원에서 피면 멋지겠지 싶어서 삽목 준비를 하기로 했네요.





2. 장미 삽목 방법! 성공률이 높은 방법! 

우선, 삽목하는 도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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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를 자를 때 끼는 가죽장갑

. 1천원짜리 플랜터와 화분받침

. 적옥토 소립

. 장미 삽수

. 루톤(발근촉진제)

. 나무젓가락

. 새 날을 끼운 커터칼


적옥토 대신 녹소토도 괜찮습니다. 소립의 새 흙을 사용합시다.


루톤은 없어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지만 저는 반드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터는 저렴한 칼날을 많이 사서 삽목할 때 매번 갈아끼워줍니다.


예리한 날붙이로 단번에 확 자르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그러면, 삽수를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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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지 않은 생생한 장미를 사용합니다.


꽃다발로 집에 들고 왔을 때, 오자마자 술집에 가버려서 3~4시간은 티슈의 수분만으로 버텼습니다만,

물속에서 잘라 하룻밤 두자 살아났습니다.

삽수를 자를 때 주의할 점은 눈이 붙어있는가? 입니다.

전에 발근하고 2달이 지났는데 싹이 전혀 자라지 않는 삽수가 있었습니다.

잘 관찰해보니 눈이 없었더군요.


눈이 없으면 향후 성장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잘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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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좋아 보이는 눈의 1~2센티 정도 위에서 커트해서, 10센티 정도 길이의 삽수를 만듭니다.


이 때는 커터칼이 아니라 가위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사진을 보시면 잎이 붙어있지 않은데, 없어도 괜찮습니다.

잎은 광합성을 하고 발근할 에너지를 만들지만 너무 많으면 수분이 증발해서 삽수가 마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균형을 잘 잡으려면 5매 잎이 1개 달린 정도..랄까요.

여름에는 3매잎 정도로 조절해줘도 좋을 듯 하네요.


삽수는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둡니다.

물을 흡수시키고 나면 아랫부분을 잘 드는 커터칼로 커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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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는 잡균이 묻지 않게 가능한한 새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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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할 때 줄기를 잡은 손이 아플 수 있으니 가죽장갑을 준비합시다.

맨손으로는 잘 잡기 힘들어요.

커트한 반대쪽도 사진처럼 조금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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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루톤을 묻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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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젓가락으로 물을 흡수시킨 적옥토에 구멍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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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에 삽수를 꽂습니다.

3~4센티 정도 될까요?

생각보다 깊다, 는 느낌이 들도록 꽂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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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꽂고, 물을 주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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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에는 화분받침에 물을 항상 담아두고 반그늘에 두면 됩니다.

봄여름에는 한달, 가을에는 2달 정도면 발근합니다.




3. 장미 삽목에 좀더 정성을 들인다면


여기서 하나 더 정성을 들이려면, 선옥균(善玉菌)을 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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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균의 흑즙'이라는 제품입니다.


선옥균이 활성화하면 잡균이 줄어들지도? 

라는 심정으로 넣고 있습니다.


(*역자 주 : 선옥균이라는 게 유효미생물, EM 같은 것인듯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http://www.seedone.kr/2013/prod/?c=6&big=6&idx=10004&stat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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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넣어도 성공하지만, 넣으면 성공률이 올라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저는 대개 넣고 있습니다.





4. 삽목하고 25일 후


장미를 삽목한지 25일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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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뿌리는 나지 않았지만 모든 삽수가 마르지 않고 있군요.

별 다른 일이 없다면 모든 삽수가 뿌리를 내릴 듯 합니다.

100% 성공이 가능할 듯요^^


참고로 싹이 나서 작은 잎이 자라고 있지만 아직 화분에 심으면 안됩니다.


플랜터 바닥으로 흰 뿌리가 여러개 나올 때까지 

이대로 가만히 둡니다.


.

.

.

.


[[2부]] http://enjoyrose.net/archives/4273


1. 장미삽목묘를 12월에 방안에 넣다


안녕하세요, 오토멘파파입니다.

10월 중순 무렵 장미 꽃다발을 샀었는데요, 

이 절화가 피치 아발란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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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에 삽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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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에는 작은 잎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아직 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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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2월이 되어 날씨가 많이 추워지자

장미도 춥겠지 싶어 방안(난방하지 않은 남향 창문)에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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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화분받침에 채워둔 상태 그대로입니다^^



 

2. 장미삽목묘가 발근하였으므로 이식


1월 초, 드디어 작고 귀여운 뿌리가 플랜터 바닥에 보이기 시작,

1월 하순에는 10개 이상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서 겨울에도 빛과 어느 정도의 온도가 발근에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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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흙 표면에 흰 곰팡이가 조금 눈에 띄였지만, 무사히 자랐으므로 화분에 옮겨주기로 했습니다.



 

3. 장미삽목묘를 화분에 심다!


이식 전의 삽목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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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터 바닥에서는 뿌리가 와글와글 나오는 중입니다.

더이상 귀엽다는 표현을 쓰긴 어렵군요 ㅎ


참고로 아직 '귀여운' 상태일 때 뽑아서 이식하면 뿌리가 너무 약해서 끊어지기 쉬우므로 

가만히 참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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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 꺼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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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자랑할 거리가 생겼습니다^_^

삽수 전부가 발근했거든요!!


100%는 처음이라 엄청 기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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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잘 보니 캘러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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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를 씻어봅니다.


뭐랄까, 아름다운 뿌리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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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심은 뒤에는 받침에 물을 채우지 않고,

한동안 계속 방안에서 관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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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쯤 되어 추위가 물러나면 밖에 꺼내주려고 합니다.


이상, 절화 장미 삽목묘 근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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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삽목을 시작하면 이식까지 석달이 걸리기도 하네요.

길게 보고 삽목해야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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